<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 소설/책>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のあ의 줄거리, 해석, 결말, 반전 후 기원신 역 감독 / 주연 설경구, 설현, 김남길, 오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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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소설가로서의 확고한 지위를 확보는 데뷔 19년째의 작가 김영하의 장편 소설<살인자의 기억 법>책이 이번 영화로도 개봉된다. 공유를 연출한 원신영 감독. 이번에는 이슈메이커로 아이돌 설현을 기용하고, 배우로는 설경구를 기용하고, 배우로는 설경구를 기용한다. "경구, 오달수, 김남길 등으로 건실한 편인 것 같다. 무대는 다듬어졌고 이야기가 탄탄한 것은 소설로 이미 입증되었다. 남은 건 원신 역 감독의 연출력인데 이 난해하면서도 강렬한 반전이 있는 이야기를 어떻게 영상으로 설득력 있게 또 맛있게 섞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곧 개봉하는 영화 殺人살인자의 기억법,,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싶다. 또 걱정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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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영화'메멘토'이 부상하는 소설 책'살인자의 기억 법'스토리는 은퇴한 연쇄 살인범 병수의 일인칭 시점에서 전개된다. 한때 아무렇지도 않게 살인을 마구 저지르던 그는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인물이다. 자꾸만 잃어버리고 망가져 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일흔 살 노인. 어느날 집 주변에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는 안 형사의 말을 들으면 순간 "박태주"라는 인물과 눈이 마주치게 되고, 그는 본인의 직감으로 박주태가 범인으로 확신하게 된다. 박태주도 주인공이 살인자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지, 자신의 수양딸 은희(설현)는 결혼상대라며, 그 박주태를 자신의 눈앞에 데려온다. 결국 그는 하나밖에 없는 딸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살인계획에 집착하게 된다. - 살인자의 기억법 の의 스토리 내용은 한 치의 빈틈없이 정교하고 치밀한 전개를 통해 결말까지의 복선을 설계해 나간다. 중간에 인생의 통찰이 담긴 툭툭 튀어나오는 찌르는 말과 시간과 선악에 관한 이야기가 인사동의 명물인 실처럼 처음에는 조금씩 그러나 점차 여러 겹으로 풀려나간다. 마지막 순간은 독자도 김이 빠진다. "살인자의 기억법"의 줄거리는 계속적으로 반전의 요소를 집어넣고 이야기의 기승전, 그리고 결말에 이르러서는 모든 것이 한꺼번에 뒤집히는 순간이 온다. 내가 알던 세계가 덮는 현상, 모든 사실이 전복되어 버리는 반전, 내 기억 속에서 사실로 알고 있던 모든 것들이 안개 너머로 사라져 버리는 놀라운 상황... 치매에 걸린 노인이라는 대상을 통해 <살인자의 기억법>은 무시무시할 정도로 인간의 나약함과 유한성을 지적한다. 숨막히게 쳐들어가는 절정의 순간 가차없이 떨어뜨려 보는 사람을 시켜 미묘한 정적을 만드는 것은 김영하 작가작품의 특기다. 그렇다면 과연 치매에 걸리지 않았다는 우리는 정말 정확히 사실과 진실을 구분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이 마지막에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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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책 '살인자의 기억법'의 결말, 내용 줄거리(아래부터는 스포 주의) 노인은 힘이 없다. 기억을 못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며칠이 지나도 집에 오지 않는 은희 때문에 불안해하던 노인 앞에 여자 손을 입에 물고 집 앞에 나타나는 개와 마주친다. 노인은 좌절하고 우리도 고민하게 된다. 노인들이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진실을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은희를 죽인 것은 누구인가, 혹은 노인이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 그녀를 죽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혹은 그렇게 생각하게 하는 남자의 책략일까?순간 노인과 박태주의 심리전으로 이어질 것 같았던 이야기는 다른 반전을 향해 뒤집힌다.


실제로 노인 옆에는 박주태도 은희도 없었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노인은 자기 주변의 파편적인 일들을 생각나는 대로 조합해 자기 마음대로 재구성한 것일 뿐이었다. 그가 죽었다고 생각한 여성은 노인을 돌봐준 요양보호사이자 연쇄살인범으로 지목한 박태주는 과거 노인이 저지른 살인의 흔적을 따라 노인을 찾아온 형사였다. 노인이 입양한 딸 은희는 \"여자가 죽을 때 함께 죽어버렸다.그러나 노인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 그에게 경찰은 지금까지의 사건 내용을 말하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아이러니다.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기억하다니 미칠 지경이다. 그래서, 그는 그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입 밖으로 반복하고, 그것은 그의 머릿속에서 "사실"로서 굳어진다. 그렇지 않은 것도 맞다고 세뇌하고 뒤돌아보면, 그것은 그 사람에게 진실이 된다. 치매에 걸린 노인의 머릿속을, 그 무논리의 세계가 지배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그래서 노인은 시간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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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유한한 "기억"을 소재로 하는 영화가 종종 등장하고는 있지만 성공한 경우는 드물다. 이번 영화도 그저 한국영화가 되어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지만 솔직히 좀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무쪼록 김영하 원작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에 애절한 돈을 내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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