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넷플릭스에서 가끔 올라오는 LGBTQ 콘텐츠를 보는 재미로 살았지만 기다리다가는 왠지 늙을 것 같다.그래서 택한 곳이 왓챠ー 플레이!스트리밍 사이트를 몇곳 결제하고 본다는 것이 좀 부담스럽겠지만 왓챠 플레이는 이번 2019년에 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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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포스팅한 SKAM이 내 머릿속에서 잊혀질 무렵 많은 나라에서 SKAM을 제작했다.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그 중에서도 프랑스는 원작을 뛰어넘는 캐스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그것이 와차에 떴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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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유일한 즐거움이 왓차에서 퀴어컨텐츠를 하나씩 보는 재미였는데, 스캠이 이렇게 뜬다니 감회가 새로웠다.특히 인기가 많은 엘리엇 캐릭터 막산스다네포벨이 볼트모트 오리진영 볼드모트 역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노르웨이 스캠을 본 사람으로서 각 나라별 스캠의 장점을 찾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게 당연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잘생긴 프랑스편을 보고 싶었는데 왓쳐플레이에서 이렇게 스트리밍을 하고 있는건 대단한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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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때는 신선하고 찐 게이들의 드라마로도 불리던 루킹드워처플레이도 감상할 수 있다.그 사실을 알고 바로 보기 시작했지만 역시 회를 거듭할 때마다 다시 손을 떼게 되어 아직도 완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언제 영화까지 볼지 정말 의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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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글리는 퀴어가 주 장르는 아니지만 LGBTQ 캐릭터가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드라마라 그런지 왓와처 플레이의의 퀴어리스트에 들어 있다.모두 내가 봐왔던 것들이기 때문에 일상에서의 게이캐릭터가 잘 스며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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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브라도 또한 퀴어드라마는 아니지만 에릭 노스맨이라는 캐릭터가 남녀 불문하고 매력 어필을 하는 내 최애견이라 추천 또 추천 처음으로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라는 배우와 알게 되기도 한 드라마라 찾아본 것이 T.P.O 상관없이 어디서든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그러나 트루브래드를 공공장소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알고 보니, 많은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판권 문제로 수많은 콘텐츠가 들어왔다. 사라지기도 하고 반복하는 처음에는 넷플릭스에서도 로브로크백마운틴,,, ミ콜미바이유어네임 등 퀴어영화의 정석같은 작품이 있었는데 판권문제로 인해 없어졌다.왓쳐 플레이에는 다행히 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많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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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30여년 만에 다시 공개한 모리스를 왓챠 플레이로 이달부터 스트리밍 했다.모리스는 제임스 아이보리의 첫사랑 시리즈 첫 편으로 사춘기였던 내 마음에 큰 물결을 이루게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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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필요도 없는 브로크백 마운틴, 히스 레저의 유작 중 가장 아끼는 작품으로,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본 사람은 여운이 긴 영화로 퀴어 영화의 정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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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포드의 심미안 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싱글맨은 내가 애정하는 배우 콜린 퍼스와 매튜 굿 커플링을 볼 수 있는 영화다.영화 내내 등장하는 모든 장면이 아름다웠고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콜린 퍼스가 아둘폴트는 니콜라스 홀트와의 키스신에 불편함을 이유로 파댜하는 게만이 슬펐지만 그래도 만족할 수 있었다.(탈폴도에는 여배우와 키스신 많이 하면서 ㅠ, 퍼스 마디의 아들만 3명이라 그런지 봄, 스위트)​ ​


가장 놀란 작품은 내가 유튜브에서 글귀를 쓰면서 열심히 본 "Gay short film"들이 높이 올라왔다는 사실이었다.덕력에서는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70%이상을 이해하기란 어려운 일에 매번 아쉬웠었는데 왓챠 플레이가 이렇게 솔선해서 귀중한 작품을 스트리밍 하고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두 작품 모두 사춘기 소년들의 풋풋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다.많은 クイ퀴어 영화"가 그렇듯 정체성을 부정당하는 클리셰들이 판을 치고 있지만, 그것을 떠나 두 영화는 넙죽 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러브사이먼은 왜 없어? T. 너무 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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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가장 많은 한국 퀴어영화를 보유하고 있다.한국은 퀴어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한 후 발주자라지만 좋은 작품을 많이 제작하고 있다.두 번째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 야간비행, 후회하지 않는, 왕의 남자, 쌍화점 등 한국 퀴어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바이블이 있지만 모두 와처 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나처럼 퀴어 콘텐츠를 많이 접하고 직접 찾아보는 사람이라면 한꺼번에 왓쳐플레이를 고르지 않을까 싶다.나도 그런 이유로 와쳐를 이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예정이다.왓쳐플레이에서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퀴어 콘텐츠를 스트리밍해 주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왓쳐플레이를 열렬히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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